심박수란 무엇일까? 🫀
심박수란 단위 시간 당 심장이 뛰는 횟수를 말해요. 심장은 매번 수축할 때마다 혈액을 몸 전체로 펌프질하죠. 따라서 심박수는 혈액 순환 및 신체 활동 상태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지표가 됩니다.
건강한 성인의 심박수는 안정 시에 60~100회/분 정도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나이, 성별, 운동량, 체온 등 개인차가 있을 수 있죠. 무엇보다 평소 심박수가 정상 범위를 크게 벗어나면 특정 건강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박수가 낮으면 위험할까? ⚠️
서맥
심박수가 성인 기준으로 60회/분 미만이면 서맥 증상이라고 볼 수 있어요. 서맥이 지속되면 전신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서맥 증상으로는 어지럼증, 실신, 피로감, 몸무게 감소, 호흡곤란 등이 있어요. 심한 경우 의식 저하나 정신착란 증세도 빚어질 수 있습니다.
서맥 원인
서맥의 주된 원인은 심장 자체 이상이나 전기 신호 전달 장애, 신경계 문제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 전해질 불균형, 과도한 운동 등도 서맥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일시적인 서맥은 있을 수 있지만 지속되는 서맥일 경우 전문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해요. 때로는 인공심박동기 시술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심박수가 높으면 또 문제일까? 😰
부정맥
심박수가 100회/분을 넘는 빈박 상태를 지속하면 부정맥 증상이 있는 것일 수 있어요. 부정맥이란 심박수가 지나치게 빠르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을 말합니다.
갑작스러운 부정맥이 발생하면 가슴 통증, 호흡곤란, 현기증, 실신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만성화되면 심부전 위험도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부정맥 원인
부정맥의 원인으로는 관상동맥 질환, 심근경색, 고혈압,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스트레스, 흡연, 과도한 카페인 섭취, 약물 부작용 등도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어요.
특히 고령층에서 부정맥 발생 위험이 높은데, 이는 나이가 들수록 심장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이에요. 심방세동이나 심실세동 등의 부정맥은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정상 심박수 범위는 어떻게 될까? 📏
연령별 정상 심박수
건강한 성인의 정상 심박수는 앞서 말했듯이 60~100회/분 정도로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연령과 활동량에 따라 정상 범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정상 심박수가 100~160회/분 정도로 높은 편이에요. 영유아기에도 90~120회/분 정도가 정상 범위라고 합니다. 반면 노년층은 60~80회/분 정도가 정상이라고 해요.
운동 시 적정 심박수
평상시와 달리 운동할 때는 심박수가 크게 상승하는 게 당연해요. 운동 강도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유산소 운동 시 목표 심박수는 최대 심박수의 50~85%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대 심박수는 '220-나이'로 계산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30세라면 최대 심박수는 220-30=190회/분이 되겠죠. 따라서 유산소 운동 시 목표는 95~162회/분 정도가 적정할 거예요.
개인차 고려하기
하지만 심박수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연령과 성별, 체력 수준, 기저 질환 유무 등에 따라 다르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 선수나 마라톤 주자들은 평소 안정 시 심박수가 50회/분 미만인 경우도 많아요. 반대로 고혈압이나 심부전 환자는 약간의 운동에도 심박수가 급격히 올라갈 수 있죠.
따라서 자신의 평소 심박수 패턴을 잘 파악하고, 의사와 상담하여 정상 범위를 정확히 체크해야 해요. 그래야 심박수 이상 징후를 보다 쉽게 포착할 수 있습니다.
심박수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 💪
규칙적인 운동
적정 심박수 유지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필수적이에요. 유산소 운동은 심근 기능을 강화하고 혈관 탄력성도 높여준답니다.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주 3~4회 이상, 회당 30분 이상씩 꾸준히 하는 것이 좋아요.
스트레스 관리
만성 스트레스는 심박수 불규칙과 부정맥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면서 심장 기능 이상을 초래하기 때문이죠.
명상, 요가, 기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충분한 수면과 휴식도 심리적, 생리적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균형 잡힌 식단
식단 역시 심박수 관리와 관련이 있어요. 과도한 카페인, 염분, 지방 섭취 등은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 비타민과 섬유질, 건강 기능 식품 섭취는 혈관 건강에 긍정적이죠.
따라서 적절한 심혈관계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적당한 수분 섭취를 통해 전해질 균형도 맞춰야 해요.
금연과 절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도 심박수에 악영향을 미쳐요. 니코틴과 알코올은 심박수를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혈관과 심장 기능 자체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부정맥이나 허혈성 심장 질환이 있다면 반드시 금연과 절주가 필요해요. 금연과 절주만으로도 심박수가 안정되고 심혈관 건강이 크게 개선되죠.
자신의 심박수 패턴을 잘 인지하고,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평소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심박수 이상을 관리할 수 있답니다.